과학·기술

티빙 개인정보 1300만 명 유출, OTT 2위 경쟁에 찬물

티빙 개인정보 1300만 명 유출, OTT 2위 경쟁에 찬물

OTT 시장에서 쿠팡플레이와의 2위 경쟁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티빙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위기를 맞았어요. 지난 3일 티빙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공격자가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1300만 명의 유료·무료 회원 정보를 빼낸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연계정보(CI), 중복가입확인정보(DI), 비밀번호, 환불 계좌번호 등이에요. 다행히 주민등록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요. 티빙은 사고 확인 후 즉시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답니다.

이번 사고가 더 아쉬운 건 티빙이 막 반등 기회를 잡은 시점에 터졌다는 거예요. 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5월 MAU는 881만8314명으로 전월 대비 110만9669명이나 늘었어요. 같은 기간 쿠팡플레이는 911만4333명으로 1만2740명 증가에 그쳤죠. 두 플랫폼 간 격차가 139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이었거든요.

이 성장세는 프로야구 중계 효과가 컸어요. CJ ENM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티빙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고, 매출도 889억원에서 1073억원으로 늘었답니다. MTN 머니투데이방송 보도에 따르면 KBO 리그 중계와 오리지널 콘텐츠, 광고형 요금제 강화가 맞물리면서 빠른 성장을 보였다고 해요.

문제는 OTT 시장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단순한 기술 사고를 넘어선다는 거예요. 플랫폼들이 이용자의 시청 기록, 선호 장르, 검색 이력 등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만드는데, 이게 바로 핵심 경쟁력이거든요. 게다가 OTT는 월 단위 구독으로 다른 서비스로 갈아타기 쉬워서 신뢰를 잃으면 이용자 이탈이 빠를 수 있어요.

최주희 티빙 대표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사과하며 피해 구제와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어요. 어렵게 마련한 반등 기회를 이번 위기를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향후 성장세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 같아요.

이 기사는 AI의 도움을 받아 편집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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