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토요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었어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였는데, LG는 카라스코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답니다. 🙂
경기 흐름이 살짝 꿈틀한 건 3회초였어요. 1사 상황에서 KIA 포수 김태군이 좌익수 왼쪽으로 2루타를 뽑아냈어요. 빠른 발이 아닌 포수가 외야 깊숙이 공을 꽂아 넣은 거라 더 눈에 띄는 장면이었죠.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김태군은 타구가 떨어진 뒤 2루에서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해요.
그 흐름이 이어졌어요. 2사 2루 상황에서 이번엔 카스트로가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으로 적시타를 터뜨리며 1타점을 추가했어요. OSEN 지형준 기자의 사진 보도에도 카스트로가 타구를 날린 뒤 기뻐하는 장면이 담겼답니다. 한 이닝 안에서 두 타자가 연달아 기분 좋은 장면을 만들어낸 거예요. ⚾
선발 맞대결은 LG 카라스코와 KIA 네일. 두 선수 모두 외국인 투수라 이날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였는데, 3회 KIA 타선이 먼저 적극적으로 치고 나온 그림이었어요. 경기 전체 결과보다 이 짧은 이닝 안에 담긴 이야기가 꽤 흥미로웠던 날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