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이 10월 3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렸어요.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이 숙적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 자리였죠.
한국이 이 경기에서 이기면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4회 연속 금메달이에요. 통산으로는 일곱 번째 우승이 되는 거고요. 꽤 묵직한 숫자죠 🏆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U-23 선수들을 중심으로 구성하되,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3명도 모두 가동했어요.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포함된 라인업이에요. 반면 일본은 대회 규정보다 두 살 어린 U-21 선수들로 출전했어요. 2028 LA 올림픽을 내다보며 젊은 선수들에게 국제 경험을 쌓게 하겠다는 구상이라고 해요. 두 팀이 아예 다른 목표를 갖고 같은 결승전 무대에 선 셈이에요.
OSEN 보도에 따르면, 일본 닛칸스포츠는 이 연령 차이에 주목하면서 한국이 병역 혜택 때문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보도했어요. 이민성 감독도 결승전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 기자의 같은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어요. "한국은 병역 면제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23세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하는 것"이라고요. 숨기지 않고 맥락을 설명한 거죠.
이 감독은 이어 "목표가 명확한 팀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덧붙였어요. 담담하고 깔끔한 대답이에요. 한편 KBS와 조선비즈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훈련 과정에서 잔디 상태라는 변수도 있었지만 팀은 차분하게 대응 중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는 두 팀이 같은 잔디 위에서 만나는 경기예요. 결과보다 이 장면 자체가 꽤 흥미롭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