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0.97% 하락하며 25,678.82에 거래를 마쳤어요. S&P 500 지수도 0.26% 내린 7,386.65로 장을 마감했죠.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6.10포인트(0.17%) 오른 50,872.11을 기록했어요.
CNBC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 주식들이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시장 전체가 부담을 받았다고 분석돼요. iShares 반도체 ETF(SMH)는 전날 6% 반등했지만 이날 1% 내렸어요. 이 ETF는 지난 금요일 6년 만에 최악의 하루 낙폭인 10% 급락을 기록한 바 있어요.
개별 반도체 기업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어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날 10% 반등 후 이날 1% 하락했죠. 마이크론 주식은 지난주 이틀 동안 약 20% 급락했는데, 특히 금요일에만 13% 폭락했어요. 브로드컴도 지난주 이틀간 큰 폭 하락 후 전날 반등했지만 이날 1% 내렸어요.
투자자들은 AI 열풍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던 반도체 주식들이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요.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시장이 반도체 주식 반등 실패로 결국 하락 마감한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