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매도 사이드카 발동으로 5%대 급락했다가 하루 만에 극적으로 반전하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어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가 선전하며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와요.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6분25초 코스피200선물지수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됐어요.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5.36포인트(5.87%) 내린 7621.57까지 밀렸죠. 장중 한때 750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어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조893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9855억원을 순매도했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3조736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어요.
삼성전자는 6.99% 내린 29만9500원에 거래되며 다시 '30만전자'를 내줬고, SK하이닉스도 8.44% 급락한 202만8000원을 나타냈어요. 현대차(-7.51%), LG에너지솔루션(-5.17%)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죠.
하지만 다음날인 9일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어요.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가 612포인트 오른 8096으로 마감하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9%와 16% 가까이 상승하며 반도체 업종의 건재함을 보여줬어요.
1분기 GDP 성장률이 1.8%로 발표된 것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어요. 명목 GDP 성장률은 10.5%로 1976년 이후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메모리 업황이 여전히 좋다는 시장 판단과 중동 정세 완화 기대가 반등 배경이라고 분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