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정권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재의 경제 상황을 "가보지 않은 낯선 과제들"이라고 표현했어요.
김 정책실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대급 기업 실적에 코스피는 8,000포인트 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환율은 1,55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좋은 일도, 어려운 일도 모두 우리가 아직 가보지 않은 낯선 과제들"이라고 적었다고 MBC가 보도했어요.
그는 "딱 1년 전 이날 오후, 정책실장으로서의 일을 시작했다"며 정권 출범 당시를 회고했어요. 김 정책실장은 "13분기 연속 소매판매 마이너스라는 암울한 거시지표와 급등하는 주택 가격이라는 부조화 속에서,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어요.
이어 "몇 년 만에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기자실에 서 있던 제 사진을 보니, 당시의 멍하고도 무거웠던 감정이 고스란히 떠오른다"며 "힘든 순간마다 시원한 물 한 모금 같은 격려를 건네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덕분에 버텼다"고 소회를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