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면서 4400명이 넘는 전·현직 임직원이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창업자인 머스크는 세계 최초의 '조만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죠.
뉴욕타임스(NYT)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투자 플랫폼 힐닷컴을 인용해 이 가운데 400명은 1억달러(약 1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어요. 스페이스X에는 현재 약 2만2000명의 직원이 있고 전직 직원도 수백명에 달한답니다.
스페이스X의 IPO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로 제시됐는데, 이를 기준으로 머스크가 보유한 스페이스X 지분 가치는 8665억달러로 추산돼요. 힐닷컴의 앤드루 벤슨 CEO는 "대부분 IPO에서는 창업자들만 억만장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1억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게 될 사람이 400명에 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죠.
한편 이번 스페이스X 상장이 암호화폐 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750억 달러 규모의 이번 IPO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당분간 가상자산 가격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스페이스X가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인 225억 달러 규모를 개인투자자에게 배정할 계획이라 개인투자자 자금 일부가 가상자산 시장을 떠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