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헌절의 18년 만 공휴일 지정에 따라 7월 17일 진행되는 KBO리그 5경기의 개시 시간을 모두 30분 앞당긴다고 28일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7월 17일은 평일 금요일이지만 제헌절이 올해 18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해당일 진행되는 모든 경기의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6시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간 조정은 공휴일 편성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잠실구장의 KT-LG전, 대구구장의 롯데-삼성전, 인천구장의 KIA-SSG전, 창원구장의 두산-NC전, 대전구장의 키움-한화전 등 총 5경기가 모두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스포탈코리아 보도에 따르면, 제헌절 공휴일 지정으로 형성된 7월 첫 3일 황금연휴에 맞춰 야구계도 일정을 조정하며 관중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18년 만에 부활한 제헌절 공휴일이 스포츠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야구팬들은 더 일찍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