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이라고 느긋하게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경기는 꽤 긴장감이 있었어요. 😄 토트넘이 1일(한국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첼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어요. 미디어펜 보도에 따르면, 한 명이 퇴장당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버텨낸 경기였답니다.
선제골은 전반 18분에 나왔어요. 마노르 솔로몬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산드로 토날리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어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한 토날리, 나름 의미 있는 장면이었죠. 첼시는 전반 21분 이스테방의 헤더로 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전반은 1-1로 마무리됐어요.
분위기가 바뀐 건 후반 초반이었어요. 후반에 투입된 케빈 단소가 불과 3분 만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토트넘은 10명으로 나머지 경기를 치러야 했거든요. 수적 우위를 잡은 첼시가 몰아붙이는 상황,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가 여러 차례 선방하면서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어요.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어요. 후반 추가시간에 제이미 돈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흘렀고, 히샬리송이 가장 먼저 달려들어 빈 골문에 밀어 넣었어요. 10명이 버틴 시간이 보상을 받은 느낌이랄까요. ⚽
한편 한국 선수 양민혁은 이 경기에 결장했어요. 프리시즌 초반부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팀 내 입지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