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운영됐어요. '가치함께 시네마'라는 이름의 치매친화 영화관이 바로 그 주인공이에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열렸어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었답니다. 동구에 따르면 운영 기간 동안 총 7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어요.
단순히 영화만 상영한 게 아니에요. 상영일마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서 치매 조기검진 상담과 예방수칙 안내를 해드렸고, 치매파트너 홍보부스도 운영했어요. 영화 관람과 건강 정보가 결합된 알찬 프로그램이었던 거죠.
상영작도 세심하게 선택했어요.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과 치매 인식 개선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골라서 보여드렸답니다.
구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어요. 지난 5월 27일 마지막 상영을 끝으로 올해 운영은 마무리됐지만,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