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일어난 폭발사고와 관련해서 경찰과 노동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어요. 회사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명이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답니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8일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인 가재웅 대전사업장장과 직원 1명을 출국금지시켰다고 발표했어요. 가재웅 사업장장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직원 1명은 참고인 신분이라고 하네요.
경찰은 사고 직후 50여 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어요. 지난 4일 압수수색을 통해 가재웅 사업장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임직원 6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현재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랍니다. 안전관리 및 작업지시서, 전자정보 5400여 점도 함께 분석하고 있어요.
한편 대전지방노동청도 같은 날 한화에어로 손재일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어요. 손 대표의 휴대전화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하네요.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했어요. 50대 A씨 등 근로자 5명이 숨지고, 1명은 전신 화상을, 1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답니다. 😢
특히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은 2018년과 2019년에도 잇따른 폭발사고로 각각 5명, 3명이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경찰 관계자는 "면밀한 수사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