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뉴욕 닉스를 상대로 첫 NBA 파이널 승리를 따냈어요. 홈에서 두 경기 연속 패배한 스퍼스였지만, 적지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15-111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를 1-2로 만들었습니다.
이번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빅터 웸반야마였어요.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3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스테폰 캐슬도 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딜런 하퍼(13점 9리바운드), 디애론 폭스(12점 8어시스트), 줄리안 샴파니(12점), 데빈 바셀(11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어요.
닉스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일런 브런슨이 32점, OG 아누노비가 28점을 올리며 60점 듀오를 이뤘지만 홈에서의 아쉬운 패배를 막지는 못했어요. 이번 패배로 닉스의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도 막이 내렸습니다.
경기는 스퍼스가 1쿼터를 33-22로 앞서갔지만, 브런슨을 중심으로 한 닉스의 반격에 전반을 57-64로 뒤진 채 마쳤어요. 하지만 3쿼터에서 경기 흐름을 되돌린 스퍼스는 4쿼터 종료 1분 53초를 남기고 캐슬의 3점슛으로 111-104 리드를 잡았습니다. 종료 9.4초를 남기고 아누노비의 3점슛으로 111-113까지 추격당했지만, 캐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어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영화배우와 스포츠 스타들이 관전한 가운데 벌어진 이번 경기로, 시리즈는 다시 흥미진진해졌습니다. 4차전은 같은 장소인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현지시간 수요일에 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