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WBC에서 17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또 한 번 뭉쳤어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갈 야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는데, 익숙한 이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류지현 감독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24명 명단을 보니, WBC에서 활약했던 곽빈(두산), 김도영(KIA), 문보경(LG), 조병현(SSG), 박영현·소형준(kt), 노시환·문현빈(한화), 김주원(NC) 등 총 9명이 또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어요.
이번 대표팀은 25세 이하 선수 21명과 29세 이하 와일드카드 3명으로 구성됐어요. 두산 곽빈, 한화 노시환, LG 문보경이 와일드카드로 선발됐죠. KBS 뉴스에 따르면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은 7명의 선수는 규약에 따라 모두 이번 대표팀에 참여하게 됐다고 해요.
구단별로 살펴보면 SSG, 삼성, kt, 롯데, KIA, 두산이 각각 3명씩, LG와 한화가 2명씩, NC와 키움은 1명씩 선발됐어요. 전원이 프로 선수로, 아마추어 선수는 없다는 점도 눈에 띄네요.
재미있는 건 이번 대회가 포스트시즌 경쟁이 치열한 9월에 열리는데도 KBO리그는 중단 없이 진행된다는 거예요. 선수들에게는 좀 빡빡한 스케줄이 될 것 같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리그도 보고 국제대회도 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한국 야구는 2010년부터 아시안게임에서 4연속 금메달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번에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거죠. WBC에서 보여준 그 팀워크로 일본 땅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